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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전

[고양이 사전] 노르웨이 숲 Norwegian Forest Cat

by 야생약초 2023. 2. 11.

노르웨이 숲 

 Norwegian Forest Cat 

 

 

노르웨이 숲의 역사

노르웨이 숲 고양이(일명 '놀숲')는 이름 그대로 노르웨이 수목 지대에서 자연발생한 고양이다. 20세기 경 노르웨이 숲은 본토에서 희귀해져 멸종 위기에 처했었는데, 1930년대에 노르웨이 숲 고양이의 미래 보장을 위한 계획이 수립되었으나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계획이 무산되었다. 이후 1970년대 노르웨이 사람들은 품종 보호를 위해 특별 육종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올라프 왕이 노르웨이 숲을 <노르웨이 공식 고양이>로 지명했을 때 왕실로부터 품종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1977년 FIFe, 1984년 TICA, 1987년 CFA에서 각각 순종묘로 인정받았다. 

 

 

노르웨이 숲의 외형적 특징

건강한 근육질 체질의 장모종 of 장모종 고양이다. 털이 매우 풍성한 게 꼭 사자갈기 같다. (털이 많아 그만큼 몸집이 더 커보인다) 꼬리털도 풍성해서 일반적인 고양이 꼬리 같지 않고 너구리 꼬리같이 생긴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노르웨이 숲 속 추위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는 자연 방어막이 되어주기도 한다. 몸은 Long&Substantial(롱 앤 서브스텐셜 / 길고 튼튼한) 타입이다. 털이 풍성한 다른 대형 장모종 고양이 '메인쿤', 과 '시베리안 포레스트'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쉽게 구분하는 법은 고양이 얼굴 옆 선인데 노르웨이 숲은 미간~코 끝까지의 선이 일직선으로 나있다. 눈동자 색상은 파란색, 초록색, 금색, 오드아이 등 다양하며, 체중은 대형묘 기준으로 성별 관계없이 5.4킬로 이상이다. 

 

노르웨이 숲의 성격

친근하고 상냥한 서성격에, 가족들과 친해지면 끈끈한 유대관계가 형성된다. 이름처럼 노르웨이 숲에 살던 고양이라 본능적으로 야외 활동을 좋아하며, 사람을 아주 좋아해서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다.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식욕이 많은 편이다. 

 

노르웨이 숲의 건강 정보

추운 나라의 묘종답게 한파에는 강하나 폭염에 취약하므로 한여름 무더위에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평균적인 기대 수명은 약 13년에서 16년 정도이다. 자연 발생한 모종이라 교배로 인해 태어난 고양이에 비해 비교적 건강한 편이나, 드물게 유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도 DNA 검사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놀숲을 반려하기 전에 꼭 유전자 검사를 필수로 할 것을 추천한다.  또 풍성한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털갈이 시기에는 매일 브러싱 하여 죽은 털을 제거해 주고, 헤어볼 트릿이나 헤어볼 사료 등을 이용해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