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츠 Spitz
스피츠는 스칸디나비아와 러시아 같은 북부 지역에서 유래된 견종입니다. 충성스럽고 친근한 성격의 스피츠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강아지입니다. 외모도 그렇지만 유전적으로도 스피츠는 늑대와 매우 유사합니다 과거 스피츠 계열이 늑대와 유전적으로 유사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었고, 유전학적 연구로도 입증된 바 있습니다.
외모
스피츠는 외모가 수려하기 때문에 중대형견임에도 불구하고 소형견을 선호하는 국내에서도 반려견으로도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스피츠 외모의 가장 큰 특징은 뾰족하고 쫑긋한 귀에 여우처럼 쪼삣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흰색 털을 가지고 있으며 두껍고 푹신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이 풍성하여 추운 날씨에 단열재 역할을 해주지만, 털빠짐이 있는 편이라 규칙적인 손질이 필요합니다. 성견 표준 신장은 50cm에 체중은 9~20kg 사이입니다.
포메라니안과 유사성
포메라니안이 스피츠를 개량해서 만든 품종이라 외모적으로 매우 흡사합니다. 실제로 포메라니안+스피츠 믹스를 순종 포메인 척 속이고 분양 사기를 시도하는 펫샵도 종종 있는데요. 호구 당하지 않으려면 포메라니안과 스피츠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 크기 : 포메라니안은 소형견, 스피츠는 중대형견 ▷ 그러나 새끼때는 이를 분별하는게 쉽지 않음
• 발 부분 털 : 포메라니안은 푹신한 털, 스피츠는 뻣뻣한 털
• 주둥이 길이 : 포메라니안은 짧은 편, 스피츠는 길쭉한 편
포메라니안, 스피츠를 헷갈리지 않고 분양하는 방법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이미 성견이 된 포메라니안, 스피츠 중 파양된 아이를 사지않고 입양하는" 방법입니다.
지능
스피츠는 지능이 높고 똑똑하여 학습능력이 뛰어납니다. 강아지 훈련 대회에서 복잡한 미션을 곧잘 수행하기도 합니다. 집사에게 충성스럽고 헌신적이며 인내심과 끈기가 있는 멋진 강아지입니다.
성격
스피츠는 유전적 요인으로 야생 본능이 남아 있는 강아지입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반려견으로 키우기에 쉬운 견종은 아닙니다. 장난기가 많고 에너지 넘치며 때때로 짖음이 있지만 과도하게 짖는 편은 아닙니다. 스피츠는 식욕이 왕성하기 때문에, 유아기때 과도한 식탐을 보일 시 훈련을 통해 행동을 계도할 수 있도록 하며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시켜주어야 합니다.
건강 정보
스피츠의 평균적인 기대 수명은 약 12~15년 정도입니다. 스피츠가 직면할 수 있는 건강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안구 질환 : 백내장, 망막 위축
• 피부 질환 : 두꺼운 털로 인해 알레르기, 반점 등이 생길 수 있음
• 치아 질환 : 잇몸 질환, 충치
• 비만 : 충분한 운동을 하지 않고 과식할 경우 비만이 될 수 있음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주기적인 빗질, 건강한 식단, 충분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결론
스피츠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는 강아지입니다. 똑똑하고 사교적이며 충성스러운 스피츠, 사지말고 입양해서 사랑받는 가족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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